이게 며칠인진 잘 기억이 안 나지만...
퇴근 무렵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..
아니 사실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!

그래서 퇴근길에 이마트에 들러서 스파게티면과 양상추, 마늘, 들깨 드레싱을 사서 집에 도착했다.
(결국 나가서 사먹는 돈보다 더 돈이 깨진^^)
집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. 배고프다. 혼자라도 해먹어야겠다.

일단 야채손질.. 양상추 씻고, 먹기좋게 자르고 채에 걸러둔다. 마늘도 4-5개 어슷썰기..양파도 얇게 썰고..
훈제오리는 그냥 팩뜯기..



스파게티 면 한줌정도 올리브유 한 방울이랑 소금 조금 넣어서 삶아주고~체에 거르고~
팬에 올리브유 두르고~ 마늘 볶다가 면 삶은거 넣고 볶아주고~
어느정도 볶으면 그릇에 담고 파마산치즈가루 뿌려주면 끝~~

훈제오리는 팬에 기름 없이 구워만 줘도~ 기름이 알아서 나온다~~
그릇에 양상추랑 양파 올리고~ 훈제오리 올리고~ 들깨 드레싱 뿌리고~
참 쉽죠잉~

완성완성~ 면을 너무 많이해서.. 남겼는데 엄마가 느즈막히 집에 오시더니 해치웠당..><..
담엔 봉골레에 도전하겠어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