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호동/성내동 맛집 : 뽕신 Food 2011. 11. 4. 00:29
동네에 친구가 놀러온다면, 딱히 밥먹을 게 없다면 내가 데려가곤 하는 곳!
사실.. 그냥 동네친구와도 자주 오는 집이다.
뽕맞은..아니 뽕신..

퓨전짬뽕과 피자를 파는 곳!
이 곳에서 내가 즐겨 먹는 건,, 크림짬뽕이라는 백뽕과 디핑소스에 찍어먹는 달링 피자.
완전 맛있다ㅜ.ㅜ

먼저 백뽕~ 해산물이랑 버섯도 들어있고,, 맛있엉..
가격두 6500원.. ...
구질구질하면서 비싼 파스타집 크림 파스타보다 훨훨 맛있당.ㅠ.ㅠ

그리구 나온 달링피자~~
솔직히 집에서 반죽해서 치즈랑 토마토 얻으면 똑같겠지만,, 백뽕은 내가 못만들잖어 ㅠ.ㅠ
그냥 사먹자..가격도 8500원이니..ㅋㅋ..

 


다른 파스타집과 다를바가 없지 않냐고 할수도 있다.
하지만, 이곳은 국물 베이스가 매콤하다. 태국고추? 같은 걸 넣었기 때문인 것 같다..
실수로 고추를 먹었는데.. 죽는줄 알았다.......
마늘을 넣어서 매운 마뽕? 과 토마토를 넣은 코케뽕. 그리고 하얀국물? 도 있는데,
아직 그건 도전해보지 않았다...(앞으로도 도전할지는.. 이미 백뽕과 달링으로 난 충분하다><)

주로 손님들은 여자가 대부분이다.. 커플이 있다면 여자가 남자를 끌고 오는 ..?식..?ㅋㅋㅋ
오늘도 난 뭐 여자와 함께 했지만..흐규흐규 ㅠ.ㅠ
여대 앞 밥집 스멜이 난다..

 

주황 카라티를 입은 알바생들.. 친절하다.. 귀엽다..

아. 그리고 여기 오고싶다면 주의할 점이.. 언제나 줄이 엄청 길다는 점이다.
내부도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, 2~4명정도가 오는 게 적당할듯!!
엄청 배고플 때 오면, 안에 들어가서 멀쩡히 밥먹고 있는 사람들을 욕하게 된다..ㅋㅋ
하지만 막상 테이블에 앉으면 맛있어서 행복해진다는..

아. 생맥주도 파는데.. 맛있다.. 엄마도 좋아했었다.. (엄마랑 같이 줄서서 좀 미안하긴 했지만..)

그리고 팁 한가지! 여기 메뉴에 사리가 있는데. 2천원?
2명이 먹는데, 양이 모자를 것 같다 싶으면 사리를 추가하면 된다~ 백뽕에 넣어먹으면 양이 불어난다~하하하

뽕신 위치는 천호역 내려서 롯데시네마쪽으로 가다보면 파리바게트가 보이는데,
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 보인다!

천호가 너무 멀다 싶으신 분들은, 홍대(합정)에도 2호점이 있으니 첵잇하시길~
천호보다는 좀 더 넓고, 손님도 천호보다는 적으니까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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