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징그럽게 자주 가는 회사 앞의 수제 버거집.
회사 앞엔 먹는 밥집이 정말 많지만, 정작 먹을 밥집은 정말 없다.. 내 말을 이해하려나..
햄버거가 땡길 때 자주가는 수제버거집 스타라이트..

상암 누리꿈스퀘어 지하1층에서 호아빈이라는 베트남쌀국수 집과 미니스톱이 보이는 출구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보인다~ 쉽게 찾을 수 있다~~

너무 자주 가서 쿠폰15개를 금방 채워서 공짜로 세트도 자주 먹는다 ><
절대 나 혼자 채운 15개가 아니다. 정말이다.


내부는 좁지도 넓지도 않다. 점심시간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때에 따라 줄을 서기도 한다.
이 날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무사히 자리에 바로 앉았다.
늘 자주 오는 홍피디님과 이피디님. 앉자마자 메뉴를 볼 것도 없이 더블더블치즈버거세트를 시킨다.
난 베이컨치즈버거세트>< 
사이드메뉴로 감자튀김과 샐러드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. 하지만 아기 입맛인 우리는 당연 세 개 모두 감자튀김을 시킨다!..
음료수는 당연히.. 햄버거의 연인 콜라로...
3명이 시키면 페트병을 준다.


다들 바쁘시네..
여긴 수제 버거라는 이름에 맞게 패티도..직접 만든다.. 한우라는데 맞겠쥐?


먼저 내 베이컨치즈버거가 나왔다!

분명 몇주전까지 만해도 빵 크기가 커서..다 먹으면 배가 터져 나갔었는데..
빵이 작아졌다.. 정말이다.. 이런식이면 섭섭한데..
소심한 우리는 아무 말도 못하고 맛있게 먹는다..><


곧이어 나오는 더블더블치즈버거세트.. 나의 것과 다른 점은 베이컨이 빠지고 패티와 고기가 한장씩 더 들어갔다는 점??


여기 오면 잊어선 안되는 한 가지가 있다!
바로 피클..
말 안하면 안 준다는게 포인트 >< 처음 온 사람들은 주는 대로 햄버거세트를 먹지만,,
난 야무지게 피클을 달라고 한다.. 피클이 뭐 별거 있겠냐 하겠지만.. 여긴 직접 피클을 담근다 ~~


완전 맛있다....

햄버거보다 더..맛.. 아니 맛있다.. 여러번 더 달라고 해서 신나게 햄버거를 해치웠다..

햄버거 세트 말고도 파스타나 샌드위치 종류들도 판다...
안먹어 봄.. 앞으로도 안먹어볼거야~ 이것만 먹을거야~~

이번에 먹음으로써 또다시 15개의 도장을 다 찍어서,, 다음에 오면 햄버거세트를 공짜로 먹는다...><..
다들 상암 올 일 있으면..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집~~